ChegaDeSaudade
한참 OCN에서 영드 셜록홈즈를 광고할 때가 있었다. 다른것 보다도 베네딕트 컴퍼비치의 코트가 멋져보여서 드라마를 보려고 했지만 1화도 채 다 못보고 그만두고 말았다. 보통 먼치킨(?)류 I am the best류를 좋아하는 나지만 셜록홈즈에 대한 뭔가모를 불만이 있다고 할까.. 그땐 캐릭터에 매력을 그닥 느끼지 못했던것 같다.(그런주제에 명탐정 코난은 잘도 본다.) 어린시절 추리소설을 좋아했는데, 물론 셜록홈즈야 빠질 수 없는 추리소설의 명작이라 읽긴 읽었지만 심취하진 못했다. 차라리 코난도일보단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더 좋아했고, 셜록홈즈라는 원작소설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기 보단 가끔은 비이성적인 면이 있는 아르센 뤼팡을 더 좋아했다. 이런 썰을 왜 미드를 소개하면서 풀어놓냐하면, 이번에 소개할 ..
블로그를 해야지 해야지하고 벼르고만 있다가 결국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다. 첫글을 뭘로 쓸까 고민을 한참 했는데... 결국 다른 이유도 아니라 별것도 아닌 이유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음, 글을 쓰게 된 정확한 계기는 이거다. 간만에 페이스북 친구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뭐랄까 반가움 반 & 부담감 반, FB로 연락하는 사이는 인간관계의 가장 밑단계라고 미드에서 그러던데...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 도중, 친구가 한국에 놀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학시절 알고지낸 사이라 반갑게 맞이해야지 하면서도 내가 처한 상황을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인간관계는 진짜 네트워크 망이라 얽혀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원치 않는 사람들까지 얽혀드니까.. 휴, 아무튼 SN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