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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gaDeSaudade
출장이 잦은 상사가 없는 틈을 타서 무언가 하려는 나에게 친구가 해준말ㅋㅋ 오니노 이누마니 세ㄴ탘ㅋ 귀신 없을때 요리나 뭐 도둑질도 아니고 빨래를 해야겠냐고.....ㄷㄷ 대체 왜 빨래일까 생각했지만 답을 알수가 없었다. 설명을 읽어보니 洗濯가 命の洗濯이라는 의미였는데 넓은 의미로는 平生の苦労から解放されて、寿命がのびるほど思う存分に楽しむ라는 의미라고 한다.
회식자리에서 幹事인 K군이 안오고 메뉴가 맘에 안들어서 다들 투덜거려서 내가 케이군 혼내줄게요!하고 말했다. 그때 사용한 단어는? お仕置きします였다. 근데 옆자리 부장이 진짜 약간 비웃는(?)게 느껴져서 대체 왜...?하고 궁금해진 나는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친구들말로는 애들 장난치거나 약간 애정의 벌?할때 쓰는 말 같이 느껴진거 아니냐고.. 할말없음...그럼 뭘쓰냐고 물어봤더니 懲らしめる? 이래서 코라시메루 코라시메루 하고 그 자리에서 필사적으로 외움ㅋㅋ 근데 알고보니 이건 고문에 가까운 벌줄거야의 의미였다ㅋㅋㅋㅋㅋㅋ 고문할거야라니ㅋㅋㅋㅋ 근데 막상 또 트위터나 공연 보러갔더니 사진찍거나 무대위에 난입하는 사람은 しばきたおす라는 말을 자주 쓰더라. 어느쪽을 더 많이 쓰는 걸까 뉘앙스의 세계는 멀고도 멀다.
인후루엔자가 유행이라서 병원왔다ㄷㄷ 내진 받은 적이 없으니 무슨 진료카드 작성하라고 해서 보니까 몸무게랑 뱔에 별 알레르기부터 임신여부까지 다 작성하라고 깨알같은 글씨로 또 적혀있어서 역시 일본이다... 싶었. 문항중에 깜짝 생각치도 못한 病院にかかったことがありますか? 病院にかかる라는 표현이 있어서 놀랐다. 구글로 찾아보니 受診する 또는 通院する라는 아이치현 방언이라고 한다. 정말..... 일본어의 세계는 멀고도 깊구나.
누구나 알지만 잊어버리기 쉬운공식이 바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뭔말인지 다들 알것이다. 누구가 경험을 통해서 뼈져리게 깨달은 바가 있을거기 때문에ㅋㅋㅋ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달까..암튼 일본에서 이걸 또 다시한번 새기게 될 줄은 몰랐다.변명이라면 변경이지만 대학생일때도 술집 잘 안가보고 심지어 계산후에도 영수증도 잘 안보는 사람이었던지라...오토오시라는 일본의 문화를 처음 접한건 일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였다. 오토오시. 이걸 한자로 적으면 통할 통자다. 이게 무슨 뜻이냐하면ㅋㅋㅋ한때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던 "통하였느냐?" 이 질문이랑 비슷하게 술집 주인이랑 고객이 알아서 통~~~~~~~하는 뭔가가 있다는 뜻이다.->즉슨, 돈을 쓰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리세를 받는 거라고 보면..
망년회, 물론 우리나라도 회식많고 연말에는 이래저래 아는 사람들이랑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 업무적으로는 종무식하고 하지만...일본도 정말 장난아니게 회식이 많고(업무따라 다르겠지만) 문화적으로 뭔가 이벤트가 많아서 그런가... 망년회를 크게 많이, 부서별 + 소속 단체별로 챙겨서 하는 편인것 같다. 안그래도 술집이 많은 일본에서 이자카야가 말그대로 사람이 많아서 넘치는 시기가 바로 12월이다.. 이 떄를 얕보고 예약안하고 술집가려고 하면 진짜 큰코 다칠 수가 있다(내가 바로 예약안하고 술집가려다가ㅜㅜ 망한케이스) 아무튼 일본의 망년회는 망년회, 말그대로 한해를 잊는다는 의미다.위키피디아를 보면 "忘年会(ぼうねんかい)とは年末に催される宴会の事である。一般的には、その年の苦労を忘れるために執り行われる(とりおこなう)宴..
일본생활하면서 한국이랑 진짜 많이 다르다고 느끼게 되는 부분중 하나는 바로 교통비!!다.꽃이 있는 생활이라는 만화에서였나 오타쿠 남캐가 여캐에게 크리스마스에 초대받았을때 바로 물어보는게"교통비 대주나요?"였는데 이 질문이 왜 나오는지ㅋㅋㅋㅋ 진짜 일본와서 하루만 있어도 알수있다. 일단 일본 지하철은 민영화의 극단을 바로 보여주기 때문에ㅋㅋ우리나라처럼 하루에 한 4000원쓰면서 왕복으로 왔다갔다 하기란 불가능하다.일단 전철회사가 너무 많고 노선도 너무 많고 그래서 관리 시스템자체도 아예 다르고 따라서 당근 요금도 완전!!! 다르다.같은 길이라도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서 요금이나 시간이 천차만별인데다 비싸고 복잡하다!그래서 일본 사람들이라도 노선 물어보면 모른다고 손사레를 치게 되고(길 물어봤을때 안가르쳐 준..
운전면허 따야지 따야지하고 벼르다가 이제서야 취득하게 되었다.(더구나 늦은 업로드 *취득은 9월말경)왜 이렇게 늦게까지 못땄느냐고 물으면 일단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못느꼈던게 가장 큰 이유고둘째로는 돈ㅋㅋㅋㅋ 돈이 너무 아까워서...(학원 시스템 자체를 파악 못해서 걍 등록해서 돈내고 떨어지면 어쩌지? 이런 느낌이었다) 아무튼 신삼성자동차학원은 전화해서 차량을 예약해서 그걸 타고 학원까지 가는 시스템이었는데다행히 평일 낮시간에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차막히거나 수업예약이 미뤄지는 일 없이 착착 진행한 편이었다.(참고로 여름, 겨울 방학기간은 대학생들이 많아서 수업예약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일단 운전면허학원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불친절한 설명과 직원?, 이해안가는 시스템들 이라는 느낌이었다.어느 학원에 전화..
일본와서 핸드폰을 구입해야되는데(미리 설명했듯이 통장만들거나 뭐 하려고 하면 무조건 요구하는게 주소+핸폰번호)막상 소프트뱅크나 AU 같은데 가서 물어보니까 보통 2년 이상 계약이라서내 1년짜리 비자로는 신청자체가 안됐다....(어차피 신청되도 아이폰이랑 통신료 한달에 6~7~8천엔씩 나가는데 거기에 돈 쓸리가...ㄷㄷ) 어쩔수 없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 별정통신사같은 빅심이나 그런 류를 알아보게 됐다.근데 문제는 빅심도 신용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거....-_-결론, LINE MOBILE로 가자 라인모바일은 라인에서 요새 밀고 있는 별정통신인데 일단 원래 한국에서 쓰던 폰에 걍 USIM 넣어서 사용하거나아니면 라인모바일에서 파는 핸폰(주로 중국 샤오미나 화웨이 같은 류)사서 유심넣어서 쓰면되..
교환학생때만 해도 리즈(?)였지ㅋㅋㅋ 청력에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 자꾸 놓친다. 장단음이라던지 탁음이라던지 문장자체가 뭔말 하는지 이해안가거나 0.5초 후 늦게 깨닫거나 하는 일들이 생김ㅋㅋㅋ 망할...진짜 나이탓인가ㅡㅡ? 하지만 누구탓을 하기에도ㅠ결국은 자기실력 탓. 옆에 사람들이 나를 신경써주기 시작하면 동료로써 회사에서는 -라는 걸 안다. ㅠㅠ 이겨내자!
은행은 난이도가 높은 관문이다ㅋㅋ 왜냐? 요구하는게 많기 때문이다. 일단 간략하개 조건만 정리하면 다섯가지 정도다. 1. 여권 2. 재류카드 3. 구역소나 시역소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이후에 발급받은 *마이넘버가 기재된 주민표 4. 인감도장(한자) 5. 휴대폰(나는 없어서 직자유전화번호를 등록했다) 6. 직장이나 학교 혹은 집주변의 은행일 것 일본은 소속집단에서 뭔가 이 사람에 대한 보증이 없으면 함부로 일을 진행하지 않는 보수적인 문화.....(?)인 것 같다. 요새 특히 보이스피싱 등으로 통장을 무단 발급하지 않도록 우리나라도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영향인건지 어쩐건지 일본도 진짜 물어보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은 편이다. 나는 미츠비시UFJ에서 통장 및 카드를 만들었는데 집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