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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gaDeSaudade
영어공부를 몇년째 잡고 공부하다 말고 공부하다 말고.. 다른 언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거지만.. 진짜 영어만큼 공부하기 어려운 것도 없다.왜냐하면 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딜레마가 되는 모든 조건을 다 갖췄기 때문이다. 1. 너무 오랫동안 쓸데없이 길게 배웠다. -> 이게 왜 언어를 배우는데 치명적이냐 하면, 흥미가 있을 때 팍팍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 영어는 너무 오랫동안 '강박'에 시달리다 시피하며 배우다보니 필요성을 알고 느끼고 해도 배우기가 쉽지 않다. 실제적으로 공부를 해도 효율성이 낮게 오랜시간 동안 그냥 '하기는 해야하는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 답보 상태에 머물기 쉽상이다. 2. 틀린 거 지적 받을까봐 스트레스 받는다. -> 1번의 상태에 고착되다가 어떻게든 그 굴레를 끊어보겠다고 설..
얼마전 어벤져스 2 배우들의 방한을 계기로 어벤져스2가 영화관 상영관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원래 시리즈 영화를 잘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마블사의 시리즈를 하나하나 순서 따져서 챙겨보진 않았다. 하지만 아이언맨의 재간둥이 로다주를 보고 있다보니 어쩐지 어벤져스를 챙겨봐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기왕 보는거 순서 맞춰서 보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순서를 찾아봤다.(여담이지만 영어로 순서를 order라고 하던데 검색하다보니 "What order should I watch the Marvel "Avengers" film series in?"라고 나와서 신기했다) 크게 보는 방법에는 1. 어벤저스의 연대순을 따라 보는 방법(Chronological)과2. 영화가 개봉된 시점에 맞춰서 보는..
한참 OCN에서 영드 셜록홈즈를 광고할 때가 있었다. 다른것 보다도 베네딕트 컴퍼비치의 코트가 멋져보여서 드라마를 보려고 했지만 1화도 채 다 못보고 그만두고 말았다. 보통 먼치킨(?)류 I am the best류를 좋아하는 나지만 셜록홈즈에 대한 뭔가모를 불만이 있다고 할까.. 그땐 캐릭터에 매력을 그닥 느끼지 못했던것 같다.(그런주제에 명탐정 코난은 잘도 본다.) 어린시절 추리소설을 좋아했는데, 물론 셜록홈즈야 빠질 수 없는 추리소설의 명작이라 읽긴 읽었지만 심취하진 못했다. 차라리 코난도일보단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더 좋아했고, 셜록홈즈라는 원작소설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기 보단 가끔은 비이성적인 면이 있는 아르센 뤼팡을 더 좋아했다. 이런 썰을 왜 미드를 소개하면서 풀어놓냐하면, 이번에 소개할 ..
블로그를 해야지 해야지하고 벼르고만 있다가 결국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다. 첫글을 뭘로 쓸까 고민을 한참 했는데... 결국 다른 이유도 아니라 별것도 아닌 이유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음, 글을 쓰게 된 정확한 계기는 이거다. 간만에 페이스북 친구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뭐랄까 반가움 반 & 부담감 반, FB로 연락하는 사이는 인간관계의 가장 밑단계라고 미드에서 그러던데...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 도중, 친구가 한국에 놀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학시절 알고지낸 사이라 반갑게 맞이해야지 하면서도 내가 처한 상황을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인간관계는 진짜 네트워크 망이라 얽혀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원치 않는 사람들까지 얽혀드니까.. 휴, 아무튼 SNS는..